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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최소망 유민주 허고운 기자 = 김정은 북한 노동당 총비서가 '금성' 계열의 무인 무장 장비들의 성능을 점검하고 '무력 현대화'를 강조했다.
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19일 김 총비서가 전날 무인항공기술연합체 산하 연구소와 기업소를 방문해 모아드림캐피탈 무인 무장 장비의 성능시험을 지도했다고 보도했다.
김 총비서는 이곳 연구소와 기업소들에서 개발·생산하고 있는 전략 및 전술무인정찰기, 다목적 무인기들을 비롯한 각종 무인무장장비들의 성능 및 전투 적용성에 대해 료해(파악)했다고 신문은 전했다.
신문은 이날 진행된 시험에서 "무인전략정찰기의 군사 전략적 가치와 혁신적인 성능 담보대출신청 그리고 '금성' 계열 전술 무인 공격기들의 우수한 전투적 효과성이 뚜렷이 입증됐다"며 김 총비서가 이에 만족했다고 보도했다.
김 총비서는 "현대전에서 무인 장비들의 이용 범위가 더욱 확대되고 주되는 군사 활동 자산으로 등장하고 있는 현실은 이 분야의 핵심기술 고도화와 무인무장장비 체계들의 인공지능(AI) 및 작전 능력 고도화를 우리 무력 집값상승 현대화 건설에서의 최우선적인 중요과제로 제기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 총비서는 "새로 도입하고 있는 인공지능기술을 급속히 발전시키는 데 선차적인 힘을 넣으며 무인기들의 계열 생산능력을 확대 강화하는 데서 나서는 대책적 문제"들을 밝혔다. 또 무인항공기술연합체의 기술적 잠재성을 더욱 확대 강화하기 위한 '조직 기구적 대책'이 반영된 중요계 자동차 구입 획 문건을 승인하고 비준했다. 다만 구체적인 내용은 보도하지 않았다.
이번 김 총비서의 현지 지도엔 리병철 군수정책담당 총고문을 비롯한 당 중앙위원회 주요지도 간부들과 국방과학 연구 부문 일꾼(간부)들이 동행했다.
이날 무인기의 이름으로 처음 '금성' 계열을 언급한 것도 주목된다.
김 총비서는 지난 3월 남양주별내지구모델하우스 에도 무인항공기술연합체를 현지지도했으며, 지난해 8월과 11월에도 자폭 무인기 성능 시험을 참관한 바 있다.
북한이 무인기 기술과 '현대전'을 부각하는 이유는 러시아 파병군들이 무인기에 다수 활용된 우크라이나전을 직접 경험한 것과 관련이 있는 것으로 보인다.



(평양 노동신문=뉴스1) = 북한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19일 김 총비서가 전날 무인항공기술연합체 산하 연구소와 기업소를 방문해 무인 무장 장비의 성능시험을 지도했다고 보도했다. [국내에서만 사용가능. 재배포 금지. DB 금지. For Use Only in the Republic of Korea. Redistribution Prohibited] rodongphoto@news1.kr


"北 자폭 드론, 형상 기억 초보적 인공지능 탑재한 듯"
신문이 공개한 사진에 따르면 두 종류의 자폭형 무인기가 목표물을 타격하고 폭발하는 모습이 포착됐다.
북한이 자폭 무인기의 목표 타격을 모자이크 처리 없이 그 형태와 파괴력을 공개한 것은 '자폭 드론 개발 기술'을 과시하려는 의도라는 평가가 나온다.
군사전문기자 출신인 국민의힘 국방위원회 소속 유용원 의원은 "정교한 미군의 스트라이커 기동포 모의 표적을 공격하는 북한판 '히어로(HERO)' 자폭 드론은 형상을 기억하는 초보적 인공지능까지 탑재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분석했다
이날 공개된 무인기는 앞서 북한이 공개한 바 있는 엑스자형 날개의 러시아 '란쳇(Lancet)-3'이나 '히어로(HERO)30'. 가오리형 날개의 이스라엘 '하롭(Harop)'과 유사하다.
다만 기본에 공개했던 것과 도색이 달라진 점이 '실전용'을 의미하는 것이라는 평가도 나온다.
홍민 통일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은 "과거 흰색 도색은 실험용을 의미하며, 오늘 공개된 도색은 위장색으로 '실전용'임을 과시한다"라고 설명했다.
이날 사진에는 북한판 '글로벌호크'로 불리는 전략무인정찰기 '새별(샛별)-4형'도 등장했다.
홍 선임연구위원은 "이날 신문이 언급한 '전략 및 전술무인정찰기'는 기존 샛별 모델을 의미하고, 자폭 무인기에 '금성'이라는 명칭을 새로 부여하며 이를 '전술무인공격기'로 호칭하고 있다"면서 "과거엔 전략 무인정찰기만 명명해 왔다면 이번엔 전략과 전술로 구분해 역할을 부여하려는 의도로 금성 명칭을 부여한 것"이라고 해석했다.



(평양 노동신문=뉴스1) = 북한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19일 김 총비서가 전날 무인항공기술연합체 산하 연구소와 기업소를 방문해 무인 무장 장비의 성능시험을 지도했다고 보도했다. [국내에서만 사용가능. 재배포 금지. DB 금지. For Use Only in the Republic of Korea. Redistribution Prohibited] rodongphoto@news1.kr


전문가들은 북한이 추후 군사 기술에 AI를 접목하는 동향을 주목하고 있다. 올해가 국방력 발전 5개년 계획의 마지막 해임에 따라 추후 차기 국방 계획에 AI 무인기 개발 계획이 포함될 수 있다는 분석이다.
홍 선임연구위원은 "김 총비서가 직접 무인기 성과를 현장에서 확인하고 다음 차기 계획 비준을 하는 행보"라면서 "당 창건 80주년 이전에 국방 5개년 계획을 점검하고 성과를 과시한 뒤 내년 초 제9차 당대회에서 발표될 차기 국방력 발전계획에 관련 내용을 포함해 승인·비준할 것으로 예상된다"라고 전망했다.
임을출 경남대 극동문제연구소 교수는 "처음 공개된 금성 계열은 'AI 통합' 단계로, 자율 작전 능력 향상 시사한다"면서 "이는 북한의 무인기 개발이 '모방 → 자력 고도화' 단계로 진화를 암시한다"라고 말했다.



(평양 노동신문=뉴스1) = 북한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19일 김 총비서가 전날 무인항공기술연합체 산하 연구소와 기업소를 방문해 무인 무장 장비의 성능시험을 지도했다고 보도했다. [국내에서만 사용가능. 재배포 금지. DB 금지. For Use Only in the Republic of Korea. Redistribution Prohibited] rodongphoto@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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